유일무이한 제주감돔

지난 여행 때 친구들과 놀러가서 마음에 드는 식사를 했어요.유일하게 제주 감돔 조림을 하는 곳이라고 해서 방문했는데 다양한 생선 요리를 잘하는 곳이었거든요.반찬도 아주 잘 나오고 퀄리티가 좋아서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이번 우리가 가서 보기에는 포지에 동산에서 차로 5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었습니다.브라운 색조의 갈색 건물이 되어 있었는데, 생각보다 훨씬 규모가 크고 놀랐습니다.그것에 매장 밖에 여기에서 판매 중인 음식 사진을 걸어 놓고 기대감을 모았습니다.

쇠소깍어메기 식당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일주동로 8231

새서각오메기식당주소: 제주 서귀포시 일주동로 8231 영업시간: 매일 08:00 – 21:00

여기저기에 선인장 화분이 두고 있는데 구경하는 즐거움만 있었거든요.사장이 직접 모은 것 같은데, 자연과 가까운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귤 밭도 구경하게 됐더라구요.가운데에 화이트 톤의 흔들 그네까지 갖추고 있어 멋스러움을 자아냅니다.하나의 포토 존의 역할도 하고 있었습니다만, 우리도 식후에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제주 감돔을 만나러 들어갔을 때는 무엇보다 밝은 분위기에 한 번 놀랐습니다.조명이 되게 밝은 편이었는데 상큼하고 예쁜 느낌을 내더라고요.매장 규모도 클 뿐만 아니라 쾌적한 느낌이 들어 호감이 갔습니다.그리고 여기는 많은 연예인분들도 찾는 곳이거든요.한쪽 벽면에는 배우 최수종 씨와 샘 해밍턴 씨의 사진도 볼 수 있었는데, 모두 만족스러운 식사를 하고 가시는 것 같았습니다.저희도 큰 기대를 안고 자리에 앉아 있다가 주문을 해보기로 했습니다.이곳은 감돔을 비롯한 다양한 생선 요리를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구이와 조림으로 구성된 세트를 시켜 보기로 했습니다.취향에 맞게 골라 먹을 수 있도록 다양한 단품도 있어 선택의 폭이 넓은 편이었습니다.곧 상차림이 시작되었습니다.한정식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볼륨감을 자랑했습니다.각종 반찬과 함께 갈치조림과 옥돔구이가 나와 눈길을 끌었습니다.제주 옥돔 요리가 완성하는 동안 우리는 반찬에서 하나씩 먹어 보기로 했습니다.요리를 직접 만들고 그 품질이 각별했습니다.깻잎 절임을 먼저 먹어 봤는데, 양념 맛이 감칠 맛이 나고 동시에 은은한 향취가 느껴져서 최고였습니다.그다음에 먹은 건 샐러드였는데 여기에는 귤도 들어있었어요.첫 번째로 느끼는 건 고소한 마요네즈 드레싱이고, 그 다음 과일의 상큼한 국물과 아삭아삭한 채소의 식감이 두루 느껴지면서 엄지손가락이 쑥 올라왔습니다.그리고 제육으로 만든 제육볶음까지 함께 먹을 수 있었습니다.원래 이런 건 메인으로 시켜야 나오는 음식인 줄 알았는데 여기서는 반찬으로 나와서 더 반가웠어요.아낌없이 주는 곳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양도 많았어요.이어서 쫄깃한 어묵볶음을 맛볼 차례였습니다.간도 딱 맞고 달고 고소한 게 제 입맛에 맞았어요.밥이랑 안 먹어도 삼삼오오 들어가 있어요.꽈리고추를 넣은 멸치볶음은 맵고 고소한 맛이 강하게 풍겼습니다.양념장이 이 모든 조합을 감싸면서 감칠맛을 내고 아주 맛있게 흡입해 주었습니다.아삭아삭한 오이무침은 시원하고 깔끔한 맛이 돋보였어요.입안이 개운할 때마다 먹어주는 걸로 정리를 해줬어요.식사 중간에 먹기 딱 좋은 반찬이었어요.가지볶음은 촉촉하고 뽀송뽀송한 식감과 매운맛이 아주 잘 맞았어요.야채에서 은은하게 나오는 달콤한 맛이 양념장 맛과 어울려서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거기에 겉절이 김치까지 맛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깔끔한 맛이 매력적이었지만 제주 감돔과도 잘 어울리는 궁합을 자아냈습니다.이번에는 고소하고 담백한 브로콜리 무침을 먹어봤습니다.중간에 당근과 두부가 맛을 부드럽게 해줘서 색다른 맛을 자아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양념은 처음이었는데 너무 만족스러웠어요.그리고 드디어 제주감돔구이를 맛볼 차례였습니다.칼집을 넣고 튀기듯이 구워냈는데 느끼함이 느껴지지 않고 바삭바삭한 식감이 그대로 느껴지더라고요.고기를 잘 빼고는 간장소스에 찍어 먹어봤어요.그냥 먹으면 쌈쌈하고 담백한 맛이 나는 생선이었는데 짠맛이 더해져 감칠맛이 확 나더라고요.생각보다 훨씬 마음에 들어서 계속 젓가락이 갔어요.무엇보다 밥이랑 먹었을 때 시너지가 좋았던 제주감돔구이였어요.원래 맛도 좋았지만 고소하고 달콤한 흰쌀밥에 얹어 먹으면 특유의 고소한 맛을 진하게 맛볼 수 있었거든요.씹을수록 그 풍미가 짙어지고 박수가 나올 정도였어요.이번에는 매콤하게 졸인 갈치조림을 맛보았습니다.테이블 위에서 걸쭉한 불로 끓이면서 먹으면 길고 진한 풍미를 맛볼 수 있었습니다.게다가 각종 채소가 그 맛을 더욱 높이는 역할을 했습니다.은은하게 풍기는 파향과 달콤한 양파 맛은 양념의 깊이를 더해줍니다.게다가 여기에는 달콤한 호박까지 들어 있어서 퍼먹는 묘미도 있었습니다.매운 양념장이 여기 배어 있어 먹을 때마다 단짠단짠의 매력에 빠질 수밖에 없었어요.양념이 졸린 무는 단맛의 극치를 자랑하고 있었습니다.중독성 있는 소스에 특유의 채소 맛이 어우러지면 저도 모르게 흡입하게 되는 거죠.갈치살에도 양념장이 배어있어서 발라먹는 재미가 있었습니다.생선 특유의 맛과 소스 풍미가 잘 맞아 감탄이 절로 나왔습니다.이것도 짠맛이 강해서 밥이랑 먹었을 때 시너지 효과가 좋았어요.그리고 어떤 반찬과도 잘 어울려서 최고의 식탁을 맛보는 기분이 들었습니다.다음에도 근처에 갈 일이 있으면 제주감돔을 먹으러 또 방문해 보고 싶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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